어제 일을 마치고 피곤한 몸으로 인해
쥐죽은듯 땅속에 파고들어 잠들어 버렸다
그것도 무려 11시에
자고 일어나니 5시가 되어버렸다.
아무것도 할일 없는 5시라는 애매한시간
참으로 야속하지
아무것도 할일 없는 시간이라는 이유로 기도를 하게되다니.
하나님께 미안하기도 하고
또 고맙기도하고
아니면 나에게 일부러 기도하라고 그런시간을 만들어주신건 아닐까하며
수많은 마음들이 되뇌이며
기도하면서
지난 과거의 서운함과 감사도 있었고
또 미래에 대한 기대감과 두려움도 있었다.
아무리 힘든 시기라도
기도할때면 마음의 속 깊은곳 큰 감사를 느끼곤한다.
수많은 생각들을 정렬하다보면
일련의 규칙성들을 발견할때도 있고
하나님님이 나에게 무언가를 말하려 했는지 생각해보기도한다
그 옛날 성경속 다윗이라는 사람을보면
하나님의 언약궤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 놓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런것들을 떠올리며 기도하면
나도 모르게 재미있기도하다.
그렇게 강제로라도 나와 이야기하고 싶었던 마음이 생기셨던건 아닐까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