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에서 빌런을 주인공으로 하다니.
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그동안 디즈니는 주로 정석적인 고전적인 이야기를 주로 해왔는데.
101 달마시안의 빌런 크루엘라를 주인공으로 삼고
이제
디즈니도 단순하게 선악을 주제로한 이야기를 하지 않기 시작했다.
내가 누구인지
내안의 두가지 자아의 싸움을 이야기한다.
크루엘라에게는 두가지 자아가 있다.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에스텔라
적극적이고 외향적인 크루엘라
머리도 하얀색과 검은색
에스텔라와 크루엘라 두가지를 상징하는 모양
강아지도 흑백으로 점박이로 크루엘라안의 두가지 자아를 표현하고 있다.
결국
본인의 열정이 어디로 향하는지
본인의 진심이 어디로 향하는지
인지하고
크루엘라 드빌을 선택한다.
결국 선택과 의지가 크루엘라 드빌을 만들어줬다
재미있는건
드빌(de'vil)=데빌
악마적인 것을 선택한다는 것
무엇보다
본인이 어떤것을 좋아하는지
특히나
본인이 다른사람과 다른 매우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세상에 하나밖에 없음을 꺠닫는 장면이 나온다
삶이라는것 자체가 늘 선택의 연속이다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라는 작은 선택부터해서
일 결혼 돈 수많은 선택이 눈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결국 제일 후회없는 선택은
본인의 진심대로 하는것
본인이 제일 좋아하는것을 선택하는것
그걸 크루엘라가 말해준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게 뭘까?!
라는 걸 알아가는 과정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래서
이런저런 경험을 많이해보고
그런 경험을 통해 진심이 무엇인지
깨닫는순간은
설령 그것이 늦었다라고 생각되더라도
나는 절대 늦다고 생각하지 않다.
아느냐 모르느냐에 따라
인생이 행복해지느냐 무미건조해지느냐를 만들어내고
지금 당장 오늘부터 행복해지려면
좋아하는일을 마음에 품고
움직여야 하고
매일매일 즐거워 지게 된다.
그렇기에 좋아하는일을 깨닫는 순간
그날이 바로
에스텔라를 버리고
크루엘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억지로 좋아하지도 않는것을 하고 살아간다면
에스텔라인 상태로
얽매여서
내가 진짜로 진짜로 마음 속에서 원하는게 무엇인지
내가 진짜로 그리고 있는것이 무엇인지
억지로 조건대로 환경대로
살아가는게 얼마나
얼마나 불행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