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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세종 Nov 16. 2021

아케인 2막-재회

주말에 아케인 2막이 공개되었다.

시간이 점프하면서


다들 서로의 삶에 적응하게된다.

언니 바이는 죄수의 삶을

동생 징크스는 테러리스트의 삶을


서로에 대해서 오해로 헤어지더라도

결국 만나게 된 두 자매


징크스 같은경우

언니에 대한 그리움도 있지만

언니가 왜 자신을 떠났는지에 대한 궁금증과 의심이 함꼐 있다.


한 인물에 대해서

플러스적인 감정도 있고

한편으로는 마이너스 적인 감정도 존재한다.


두가지 감정이 뒤섞이면서

더욱더 징크스의 마음에 

언니가 더욱 남게된다.



사실 사람사이의 관계에도

오해가 생기기 마련이고

잘못된 판단을 하기 마련이다.


지나고 나서 후회하는 경우도 매우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마음을 다 이겨낼 그리움이 남아있는 경우도 있다.


두 자매가 만나기까지 서로에 대한 말 못한 그리움이 가득가득 그려진다.


그리움이라는 감정이 신기한 점은

문득문득 떠오른다는 것이다.


자신의 현생의 삶을 멀쩡하게 잘살아가다가

문득 갑자기 불현듯 떠오르고

또 별일 없이 지내다가

다시 떠오르고


그런 것들을 애니메이션에서 잘 묘사하고 있다.

평범하게 갱단의 일을 하는 징크스에게

갑자기 찾아오는 기억에 마음이 무너져버리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깊다.


또 징크스의 케릭터라이징에서

낙서한듯한 장난끼 어린 느낌을 입혀서

굉장한 악당인데 또 마냥 미워할 수 없는 그런 묘한 느낌을 줘서 더욱 신선했다.



앞으로 돌아오는 일요일에 마지막 3막이 열리는데

굉장히 기대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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