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느끼는건 행복이란건 어떤 찰나의 순간처럼 느껴진다.
진짜 행복했던 과거는 정말 점처럼 느껴지는 순간이고
시간이 미래로 가면 갈수록 과거의 행복은 더욱더 눈깜짝할 찰나의 순간처럼 느껴진다.
특히나 요즘처럼 소비 사이클이 짧아지고, 유행도 빠르게 지나가고
정말 순식간에 순식간에
인간이 인지를 끝내고 익숙해지기도 전에
유행이 바뀌고 트랜드가 바뀌고
그런 시대를 겪으며
더욱이 행복이라는 가치도 변화무쌍하게 어제는 행복했던 사람도
오늘은 불행해질것만 같은 시대를 겪으며
더욱이 행복은 나와는 너무 먼 차원의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랬던 찰나의 순간들을 돌이켜보면
되려 찰나의 순간으로 가는 과정이 더 즐겁고 행복했던것같다.
막상 그렇게 기다리던 행복했던 그 짧은 순간보다도
거기까지 가는 과정이 더 좋았다.
합격의 순간, 맛있는 밥을 먹는 순간, 여행지의 도착해서의 순간들 보다도
거기 까지 가기 전까지 과정, 기다리며 준비하며 가슴설레며 기다리는 과정이 더 좋았었다.
그렇게 머릿속으로 행복한 상상을 가득채우는 시간이 더 행복했다.
특히나 요즘처럼 하루가 멀다하게 순간순간이 인간이 받아들이기 힘들정도로 변하는 세상에서는
더욱이 그러하다
이렇게 변화 무쌍한시대를 겪다보면
외부적인것들 보다 내면적인 나를 보게된다
왜냐하면 과정 과정마다의 내가 변화하는 외부세계를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행복의 척도가 변하기떄문에
결국 받아들이는 개체인 내가 이렇게 빠른 흐름을 어떻게 이해하냐의 문제에 도달하게된다.
사실 나는 매일 고정불변처럼 느껴져도
매순간 매순간 변화하고 있다.
테세우스의 배처럼 부분부분을 바꾸다보면 전체가 바뀌듯
나의 부분부분을 매순간 매순간 조금씩 바꾸고 과정을 받아들이면
어느사이에 나는 성장하기도하고 더 나아가기도한다.
나라는 개체를 이루는 지식들이나 경험이
나를 제약하고 있기에
변화하는 흐름을 받아들이지 못하게되면 죽어가게 되는 것 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끝없이 공부하고 연습해야하만 한다.
끝없이 받아들이지 못하게된다면 그렇게 성장이 멈추면 그 순간부터 죽어가는 나무처럼
한발자국도 못움직이게 되면
그때부터 불행이 불현듯 찾아오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