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와이, 다케우치 마리야-플라스틱러브
이제 여름이 다가오며 시원한 시티팝의 계절이 다가오는것만 같다.
여름 더운 낮에 비해
청량한 바람부는 여름 밤에 어울리는 시티팝.
브레이브 걸스의 운전만해. 헤이즈 why 요즘 거리에서 자주들리곤한다.
아마 여름이 다가오면 더욱더 시티팝들이 쏟아질거라 생각한다.
음..
시티팝은 80년대-90년대 초까지 유행하던 일본에서 유행하면서 만들어진 수많은 장르가 섞인
퓨전음악에 가깝다
디스코,재즈,보사노바,소프트락,펑크,신스팝,애시드팝 등이 섞이며 만들어낸
도시적인 음악이다.
일본80년대 버블경제 시대에 돈이 넘쳐나던 일본의 당시 감성을 드러내곤한다
물질적으로 풍요롭기에 사람들은 낙천적이되고, 슬픔과 아픈도 화려하게 다루곤한다.
사랑은 가벼워지고, 이별 또한 그저 하나의 해프닝처럼 다루는듯한 가사
또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버릴듯한 저속 도시 드라이브 감성
그 이전시대의 따뜻하고 열정적 감성보다는 하루일과에 지친이들을 위한 시원하고 쿨한 감성을 드러내는 음악이다.
시티팝이미지도 대부분 밤의 이미지, 보라색이미지를 많이 사용하고, 거기서 오는 화려한 쓸쓸함이 느껴지는 듯하다.
그래서인지 금요일 퇴근시간에 가장 잘어울리는것같다.
오늘은 휴가였지만(확실히 휴가를 내니까 글쓸시간이 넉넉하다보니 글이 많이써지는것같다.ㅎㅎㅎ)
보통 금요일 퇴근길에 시티팝을 들으면 그저 약속이 없더라도 네온싸인을 걸어가고 싶어지고,
멍하니 도림천 산책로나 보라매 공원의 가로등에서 멍하니 서있고 싶어지곤한다.
음
시티팝은 일본의 버블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우리나라의 현시점과 완벽하게 똑같지는 않지만..다른점도 분명히 많은데
그래도
우리나라의 현시점과 어느정도 유사점이 있어서
요즘들어서 사람들이 시티팝을 더 찾는것만같다.
나는 그저 활자와 영상으로만 80년대 버블경제의 일본을 접했었다.
오일쇼크로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미국의 원자재 가격상승
일본의 엔화가치의 의도적인 하락, 일본의 대형기업들의 놀라운 기술발전으로 인하여
일본이 수출강대국이되고 일본이 미국보다 더 잘나가게되는 시절이 바로 버블경제시절이다.
그래서 일본은 돈이 넘쳐흐르고, 일본에 주식과 부동산가격이 폭등하면서 현금대출을 마구하면서
투자를 계속 반복하며 일본의 부동산가격을 폭등시키던 시절이었다.
이렇게 돈이 넘쳐 흐르던 시절에 대해서
여러 영화나 음악에서 일본에 대한 동경마저 일던시절이다.
영화 블래이드러너에서 일본어 간판이라던가, 매트릭스의 디지털레인에 일본어가 섞여있다던가.
린킨파크의 멤버 마이크 시노다 일본매니아라던가 하는 일본문화에 대한 동경이있었다.
현재 우리나라가 개인들이 돈이 넘쳐흐르지는 않지만.
부동산 주식가격이 폭등하고 계속된 투자 대출투자가 성행하는 시절과 어느정도 유사한것같기도하다.
대출로 인한 자산투자->제테크 수익상승->주가와 부동산가격상승->주가와 부동산을 통한 대출로 자산투자의 생산성이나 현금 흐름은 고려하지않은 무분별한 투자로 인하여 엄청난 경제적 거품이 끼게 된다.
정말 현 코로나 시점의 우리나라와도 유사한 것도 같다(내가 전문가가아니라 확답은 못하겠지만.)
지금도 기업의 생산성은 되려 코로나로 줄어들었지만
주가는 게속해서 코스피나 나스닥이나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니
또한 부동산가격도 폭등하여 도저히 일반 서민들은 돈주고 집한채 사기가 너무 어려운 현실이다.
실제로 이 당시 일본 또한 주택 실수요자들은 주택가격이 너무높아서 도저히 집을 구할 수 없는상황이라는게
우리나라의 현시점과 굉장히 유사하게 맞물려있다.
그러다가 일본은 캐시플로워 유동성 현금흐름이 줄어들고
무분별한 대출, 기업의 과대 평가된 주식과 과대평가 된 부동산으로 인해
부실기업들도늘고 흑자 부도사태가 일어나며,그러한 기업들은 줄도산을 맞이하게된다.
건설업, 부동산회사들이 줄도산을 맞이하며 은행이 부실채권을 떠안고
은행들은 고객들의 대출금 상환을 촉구하게된다. 본인들이 현금을 갖지못하면 위험한 상황이 도래하기에.
그렇게 은행들과 금융회사들도 줄도산을 맞이하게된다
주가는 폭락하고, 부동산가격도 심한곳은1/10까지 떨어지며
도쿄 도심내에도 10억짜리집이 1억이되고 더 심한 경우도 많다고한다
또한 기업공채도 사실상 없다시피하고 취업률자체가 거의 바닥수준이었다고하니.
그떄도 알바구하는것조차 경쟁이 심했고
맞물려서 출산율도 최하로 땅바닥 까지 파고 들었다고한다.
아직도 도쿄 인근지역이나 도쿄 내에는 1엔짜리 빈집이 있는경우도 있다고하니...
그러한 거품경제의 10년은 일본에 거대한 데미지를 주었고
니트족이나 캥거루족 혹은 알바족처럼 그저 하루하루 아르바이트로 살아가시는 분들도 많다고한다.
그 후로 현재까지 일본은 잃어버린 20년이라는 이름의 경제적 불황을 계속해서 겪고있는중이라니.
사실 뭐 우리나라가 일본을 따라간다고 하니까
완벽하게 똑같지는 않지만 얼추 비슷한거 아닌가 싶기도하다.
음 그래도
미래는 모르는거니까.
어찌되었든간에
일본의 그 어떤 화려한 시절
돈이 넘쳐나니까 신디사이져 일렉베이스와 같은 전자악기로 높은 완성도의 음악.
그리고 우리나라 또한
빛과소금, 유재하, 윤상 등 90년대초의 호황기 시절의 감성
바쁜 하루를 살아내고 돌아오며
업무로 뜨겁게 달아오른 몸과 마음을 쿨링 패닝으로 시원하게 해주는 음악이
바로 시티팝이다.
도시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지닌 사람들을 위한 음악.
플라스틱 러브라는 노래는 현재도 제이팝 레전더리로 계신 마리야 타케우치의 대표곡이지만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수많은 시티팝뮤직에 플라스틱러브가 거론되며 굉장히 유명해졌다.
벌써 30-40년된 노래지만 엄청세련되고 완성도 있고 촌스럽지도 않다.
듣고 있으면 가사와 멜로디에서 부터 걱정도 없고, 그냥 이별의 아픔도
그냥 아무렇지 않게 넘겨버리는 쿨한 도시여자의 느낌이 난다.
세상일 다 잊고 오늘은 화려하지만 쓸쓸한 외롭지만 신나는 느낌을 내고싶을떄
약속이 있어야 될 것만 같아서 거리에 나왔지만 연락할 곳이 없으면
시티팝 플레이리스트 1시간짜리를 찾아서 만나곤한다.
그러면 외롭더라도 혼자여도
집에 돌아가고 싶지않고 그저 네온싸인 가로등사이로 걸어가며
예전의 어떤기억들을 꺼내곤 하는것만 같다.
그렇게 걷다보면 지쳐서 집에 돌아 가고싶어질 때까지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또 도심을 걷다 보면
시티팝음악이 어떤 나의 일부가 되어버린것같아진다.
유튜브에 시티팝 1시간 짜리 플레이리스트 영상이 진짜 엄청여러개 있어서
퇴근길마다 바꿔들으면 쿠쿠루쿠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