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 신작-루카(6월17일 개봉예정)
월트디즈니에 속했지만 따로 스튜디오를 차리고 나온 픽사 스튜디오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몬스터 주식회사, 토이스토리, 니모를 찾아서, UP, 소울, 인크레더블, 인사이드아웃
숱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온 픽사 스튜디오.
그리고 픽사는 애니메이션이 단순히 아이들만 보는거라는 기존의 어떤 뿌리깊은 통념을 부셔준다.
변화하는 사회적가치에 부합하는 주제를 선정하는것같고
특히나 어른들의 마음을 진짜 너무 잘이해해주고
어른들이 추억하는 어린시절을 그리는것만 같아서 더좋았다
특히나 어떤 패러다임이나 유행을 선두하는 느낌마저 든다.
솔직히 볼때마다 진짜 너무너무 잘만들었다. 진짜 잉여시간이 없는 영화구나, 뼈로만든 애니메이션
이런느낌이 진짜 많이 들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UP
UP보고 눈물까지 흘릴정도였다.
그냥 UP은 오프닝부터 때깔이 달랐다.
두 부부가 얼마나 노년까지 사랑했는지
또 그 사랑이 오랜기간 변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감동적인 표현
걸음걸이 움직임 눈빛 이런걸로 감정을 표현
처음에는 언덕을 여자가 먼저올라가서 남자를 기다려주는데
나중에는 언덕을 남자가 먼저올라가고 여자를 기다려주며
그 어떤 시의 구조처럼 대칭적인 느낌이라던가
혹은 어떤인물이 당시에 열정이 더 강했는지에 대한 표현
공간이 변하면서 시간이 변하고 그런것들을 교차편집으로 이어 붙여주니까
그 짧은 오프닝안에 이미 한편의 드라마를 본거같은 느낌이 들정도이다.
또 풍선 집 그리고 책을 통해 앞으로 어떤이야기가 펼쳐질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하는 그런느낌까지
지난 겨울 소울.
솔직히 보고나서 진짜 소름 돋을 정도로 잘 만들었고 감동이었다.
애니메이션이지만 그안에 삶에 대한 고찰
픽사스튜디오 본인들 스스로에 대한 통찰, 현대시대의 물질만능주의에 대한 비판, 진정한 자아실현,
재즈음악과 예술에 대한 판단 그리고 죽음과 생명의 탄생, 영혼과 인간등등 수많은 주제를 충돌없이
짧은 시간안에 담아 내서 잘차려진 한정식집에 코스요리를 먹는 느낌으로 보고나서
와 소리밖에안나올정도로 너무 잘만들었다 라는 말밖에 안나왔다.
좋은영화는 영화관을 나오고 나서 자꾸생각나게하고
또 나의 삶에 영향을 주고 인사이트를 주는 영화라고 생각하는데
딱 소울이 그랬다. 코로나 시국에 영화관에 영화를 오픈한다는건
진짜 대단한 자신감이다.
"어 나그런거 모르겠고 일단 내야겠다. 우리 작품에 진짜 자신있어.."
이런 자신감같은 느낌이 들었다.
특히나 여기 나오는 재즈 음악들은 한결같이 좋았다.
그리고 특히나 픽사는 OST다 진짜 다 너무 좋다. 단순히 음악도 좋은데 그안의 가사도 너무좋고
진짜 너무 픽사 빠 티를 내는건아닌지..
그리고 곧 있으면 개봉하는 루카
솔직히 너무 기대된다..
아마 나는 압구정 CGV로 바로갈듯...
일하는 곳이랑 엄청가까워서.
그런데 일단 나는 근무가 있어서
어떻게 될지는 모를 수도 있겠다 싶다.
음 일단 개봉일 바로가서 보고싶긴한데.
아마 개봉일에 가면 평론가 평도 듣고 그럴수도 있을거같은데..
그리고 픽사 스튜디오는 특정기간에 한작품만 만드는게 아니라
동시에 여러작을 만들고
완성되면 출시하는 방식이라 앞으로 두개나 더 개봉예정이다.
꺄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