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무의식 도덕 종교.
의식과 무의식도 어렵지만 그것보다 더 깊게 자리잡고 있는
집단무의식..이건 진짜..더 어려운 영역이다.
솔직히 융의 학문의 끝에는 집단무의식 보다
더 난해한 거의 초인적 종교적 영역도 있지만 그건 정말 나중에 다루도록한다
사실 나는 유사정신이라던가 동시성 이런건 아직도 잘 이해가 안된다.
일단 집단 무의식의 영역을 잠깐 소개 하도록 하겠다.
집단 무의식은 무의식중에서도 더 깊이 있어 이해하기 더욱 어렵다.
그럼에도 집단무의식은 재미있는 부분이라 ㅎㅎㅎ
집단 무의식은 무의식보다 더 깊이 더인지하지 못하게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지배한다.
어떻게 보면 내가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하는 도덕적부분, 인간사회에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관습적인부분.
심지어 내가 왜라는 질문을 하는게 이상하리만큼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부분이다.
융은 특히나 전세계의 종교 신화 전설 민담같은 모두가 알고 받아들이는 영역에 대해서 탐구하고 그것을 왜 인간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지에 대해 연구했다.
이러한 집단 무의식 속에 융의 원형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전세계인이 살인은 하지말아야된다.라던가.
고기는 잡아서 먹어도되잖아. 라던가
우리가 먹고 살려면 채소는 뜯어도 되지.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면 벌을 받지.
내가 누군가를 보고 첫눈에 반했으면 막 잘해주고 싶고, 도와주고싶고.
그런 내가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하는 영역.
전세계인이 말은 안해도 모두 약속이라도 한듯이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부분
그래서 의심의 여지도 없는 부분을
집단 무의식이라고 한다.
이러한 원형은 이미 태어날때 부터 존재한다고 한다
어머니의 원형, 악마원형, 죽음원형, 현자 원형, 영웅 원형, 동물 원형 기타등등
이런 인간이 공통적으로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사물에 대한 이미지등이 집단무의식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융의 학문을 공부하면
마치 신화적이고 종교적이고 문학적인 부분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느낀다.
전세계의 신화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거인신화
거인을 죽이고 그 시체로 세상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는
그리스신화든 북유럽 신화든 인도신화든 이집트신화든 수메르신화든 심지어 성경에서조차도
나오는 영역이다.
신화의 내용에 공통적인 부분은 영웅적인 면모
그리고 신화속 신들은 너무나 인간적인 모습을 지니고 있다는것.
등등은 전세계인들이 너무나 공통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다.
특히나 도덕이나 종교의 부분
현대사회에 오면서 너무나 많이 무시되어지고 있기도하다.
사실 이런 조커의 말.
요즘은 특히나 더 자신에게 이익이 된다면 도덕이라던가 윤리이런 부분은 그냥 깡그리 무시해버리게된다.
그래서 마음이 아프고 속상할 때가 종종있다.
그렇지만 우리의 집단무의식에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하는 도덕의 영역이 존재한다.
그런 무의식의 도덕을 지켜주는 것이 종교적인 부분에도 있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벌에서
라스콜리니코프는 자신의 살인을 정당화하는 개념들을 머리속에 구축하며
자신은 죄가 없다고 그것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한다.
라스콜리니코프는 솔직히 말도안되는 진짜 경제적 정신적 관계적으로 최악의 상황이니까.
읽는 독자들도 아 이정도 불행이면 저 주인공이 살인을 해도되는거 아니야 라고 할정도로
말도 안되는 최악의 상황에 주인공을 배치시키니까
자연스레 살인이 정당화 되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하다.
그래도 살인을 막아주는건 도덕적 종교적 관념. 누가 가르쳐주기도 했을수도 있겠지만 우리 마음속 깊은곳에있는 집단무의식이 그러한 살인을 막아준다.
라스콜리니코프는 살인을 저질러도 본인의 양심이라는 집단 무의식이 또 다시 자신을 괴롭히고 그러지 말았어야한다고 다그친다.
그렇게 집단무의식 혹은 도덕 종교적 관념 우리위의 초월적관념이 존재하지않다면
그냥 우리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아도 되는건아닌가 하고.
나를 괴롭히는 직장동료 상사 그냥 죽이면 되고, 마음에 안드는 물건 그냥 집어 던지면되고 다 부셔버리면된다. 지나가다가 갑자기 기분나쁘면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화가 풀릴떄까지 때리면되고, 길가다가 너무 배고프면 식당들어가서 옆테이블음식 돈안내고 그냥먹고 나오면된다.
현대사회에서 초월적 존재가 초월적 무의식이 존재하지않다고 믿어버리면
위의 행동은 개인입장에서는 지극히 합리적인 행동들이다.
최소자원의 최대 효용이니까.
이성주의자들은 이런 행동을 당연하다고 생각할것이다
그사람들은 그것이 작은것이라도 다른사람이 죽든말든 내가 잘되면 되니까.
그러면 유토피아가 도달할것처럼 이야기한다.
그저 내 욕망하나 채우면 되는데 뭐가 문제지 라며.
하지만 이런 마음먹더라도 아무리 이기적인 마음을 먹더라도
우리 무의식 깊은곳에 도덕과 신화적 종교적 기반이 깔려있다. 그것이 집단무의식 원형중하나 일 것이다.
그러한 무의식 적인 부분이 개인 합리성으로 자동적으로 깔려 있다고 생각하는게 오만한 것이다.
그래서 내가 융을 좋아하는 지점도 여기에 있다.
이런 집단무의식은 정말 오랜역사를 통해 교육과 종교 신화를 통해 엄청나게 축적되어서 우리 무의식속에
우리가 인지하지도 못하는 무의식 속에 잠재되어있다는것이다.
그래서 살인은 죄악이다라는 것에 우리가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래서 현재 세대의 도덕의 경시라던가 종교를 무시하는것이 내가 너무나도 안타까워하는 지점이다.
위의 조커의 말대로 개인의 이득을 위해서는 종교든 도덕이든 다 버려도된다는 말..
그러한 기본적인 베이스를 이루는 도덕과 종교를 한방에 날려버리면..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룰들이 무너져 버린다.
그래서 최근 기괴한 살인사건이라던가 이해하기 힘든 사건들. 그것이 자행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본다.
합리주의에 기반하면 그러한 집단 무의식은 도덕은 무시해도되니까..
너무 슬픈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런 시대를 초월하는 집단무의식 도덕성이 버려지는것만 같아서.
그래서 나는 도덕이나 종교적인 영역의 집단 무의식은 단순히 신을 믿는다 선을 믿는다는 차원 보다 훨씬크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가축을 마구 죽이면서 먹어대는데. 지구 차원에서는 인간이나 소나 돼지나 다 같이 이산화탄소를 내뿜는 생명체인데. 그런 권리를 준것은 사실 종교 말고는 이유를 대기 어렵겠다.
인간이 생태계를 파괴하며 같은 땅에 다양한 식물을 심는것을 대체하여
자신이 먹는 쌀이라는 단일 식물을 심는지점부터 메뚜기 떼 재앙이 발생했다고 한다.
생태계의 다양성이 존재할때 푸드체인이 엮이고 엮이면서 균형과 공존이 이루어지는데
그런 생태계를 파괴하고 단일 작물만 심는순간 상대 천적을 상대할 매게체가 사라지며
쌀을 잘먹는 메뚜기만 생기고 메뚜기를 상대할 천적은 사라지게 되어서 메뚜기 뗴 재앙이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들이 주장하는 합리주의 입장에서 합리성에 기반한 선택이
진정 결과조차 합리적으로 되었는지가 의문이다.
인간이 인지하는 합리의 영역이 우주적차원에서는 되려 비합리적이라는것이다.
그래서 융은 우리의 마음속 무의식에 대해서 깊이 연구했던것같다.
집단무의식이라는것 정말 너무나도 어려운 개념이지만.
우리 인간의 태어날때부터 무언가 자동적으로 합의되어서 당연하게 여기는부분을 정리 하고 싶었던 것.
그래서 그런 사회적 기저에 깔려있는 도덕 종교 신화 영역을 연구하는 일과
어쩌면 개인을 넘어 우리사회가 무너지지 않고 견딜 수 있었던 이유를 아는것은
인간을 창조한 신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지 않을까 싶다.
음
융의 학문을 더 보다보면 동시성. 유사정신은..
솔직히 나도 이해가 잘안되서...ㅠㅠ
융의 맵 오브 더 소울 보다가 진짜 이게 뭘까하고..ㅠㅠ 아직도 이해가 안된다.
정말 내가 이해가 가면 그떄 적도록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