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tform, Bolckchain, FinTech, Virtual Asset, Web2.0, Algorithm,
Hydrogen economy, ESG, Metaverse, NFT, Big Blur ... &
2016년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 다보스 포럼)에서 디지털 혁신이 화두였고, 코로나 19 이전 약 3년간이 ‘디지털 혁신 1.0’이었다면, 팬데믹Pandemic을 거치는 지금을 ‘디지털 혁신 2.0’ 시대라고 합니다.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여, 산업계에 새롭게 등장한 Business[용어]가 많습니다.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플랫폼 Platform | 공급자와 수요자 등 참여한 여러 그룹이 공정한 거래를 통해 각자가 기대하는 가치를 교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환경. 블록체인 Blockchain | 온라인 거래 정보를 수정할 수 없도록 데이터를 블록으로 만들고 암호 기술을 사용한 체인으로 연결하여 분산 컴퓨팅 기술로 저장 · 관리하는 방식. 핀테크 FinTech | Finance + Technology, 금융과 IT의 융합을 통해 변화된 금융 서비스 및 산업. 가상자산 Virtual Asset | 컴퓨터 등에 정보 형태로 존재하는 것으로 실물이 없이 사이버상으로 거래되는 자산. 웹2.0 Web2.0 | 사용자 참여 중심의 인터넷 환경, 알고리즘 algorithm | 사용자 이용 기록, 개인 정보 등을 활용하여 사용자에게 맞춤형 콘텐츠나 광고 등을 보여주는 규칙이나 시스템. 수소경제 | 석유나 석탄 등의 화석연료를 대체할 에너지원으로 수소를 개발하여 관련 산업을 육성하려는 경제. ESG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경영의 개념이나 방식. 메타버스 Metaverse | Meta + Universe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루어지는 3차원의 가상 세계. NFT Non-Fungible Token | 교환과 복제가 불가능하여 각각의 고유성과 희소성을 지니는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 빅블러 Big Blur | 빠른 변화로 인해 기존에 존재하던 산업의 비즈니스 경계가 모호하게 되거나 사라짐.’
애플Apple은 2018년 8월 기업 가치 1조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고故 스티브 잡스1955~2011가 실리콘밸리 차고에서 1976년 4월에 창업한 지 42년 만의 사건입니다. 이후 코로나 19 사태로 2020년 3월 잠시 1조 달러 아래로 내려갔지만, 불과 5개월만인 8월 19일 뉴욕 증시에서 두 배인 시가총액 2조 달러, 약 2,40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2년 만에 또는 5개월 만에 두 배가 된 것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코로나 19로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아이클라우드, 애플 뮤직, 애플TV+, 애플 아케이드 등 비대면 사업 부문의 탁월한 실적 덕분이었습니다. 그리고 2022년 1월 3일 장중 시가총액 3조 달러, 약 3,580조 5,000억 원을 세계 최초로 돌파했습니다.
기업 경영의 불확실성은 항상 존재하였지만, 이제는 그 범위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불확실성이 팽창하면서 대기업, 중소기업, 제조기업, 비제조기업을 불문하고 ‘모바일,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기술의 디지털 기반으로 비즈니스 전반을 변화시키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Digital Transformation, DX을 통한 프로세스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특히, 매출이 정체나 감소하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현실을 보면 DT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국내기업은 2020년 5월 기준으로 9.7%이며, DT 전담조직을 보유한 기업은 2.1%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제조업은 제조 공정의 스마트화, IT와 서비스업은 플랫폼 사업 창출을 위해 DT에 집중하고 있으나, ‘사업 특성상 필요 없어서, 재정적 여건이 안 되어, 전문인력 확보가 어려워, DT를 추진할 계획이 없다’라는 기업도 약 37%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중소기업의 경우엔 DT의 개념과 추진 방법에 관한 정보가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DX이 기업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로 등장
데이터 활용 역량이 기업의 핵심 경쟁우위로 부상하면서 기존 산업의 비용 구조 및 수요·공급 모델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으로 ‘고객 경험, 운영·관리 프로세스, 비즈니스 모델 등’을 변화시키는 경영 전략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DT로 인한 기존 시장 구조의 급변이 지속하면, 현재 18년 정도인 기업 평균 수명은 2027년에 12년으로 단축되고, S&P 500대 기업 중 절반이 사라지고 그 자리가 다른 회사로 대체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습니다.
맥킨지McKinsey의 2019년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DT에 상당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최종적으로 성공한 기업은 약 3%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또한, 선발 기업과 후발 기업의 DT 투자 규모는 유사하지만,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요인은 ‘DT 전략과 실행’의 문제로 밝혀졌습니다. 즉, 기존 사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운영 모델을 어떻게 전환하고 확장할 것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비즈니스 모델’은 시장에서 가치를 발견하고 창출하는 방식이며, ‘운영 모델’은 비즈니스 모델이 지향하는 가치를 조직에서 구현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경영經營 불안不安의 극복을 위해
“시장과 고객? 알만한 것도 있고, 명확하게 말할 수 없는 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매출과 이익에 심각한 변동이 계속 발생합니다. 긴장되지요.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지금의 사업이 제대로 될는지, 앞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지 확신이 서질 않습니다. 사업에, 조직에 분명히 뭔가를 하긴 해야 할 것 같은데, 이러다가 사업과 경영에 실패할 수 있겠다는 불안한 현실입니다.”
확실한 예측이 어려운 시장과 고객의 변화와 놀라운 디지털 기술을 끌어안고 가야 하는 디지털 혁신 2.0 시대입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거부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며, 누구에게는 (급)쇠퇴의 길이고, 누구에게는 (급)성장의 길이 될 것입니다.
DT 전략 설정에 중요한 점은,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반드시 사업과 운영의 완전한 해체나 급진적인 파괴를 강요하는 게 아니며, 지금의 비즈니스 모델에 디지털 신기술의 활용으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므로 그 핵심은 항상 ‘고객’에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중소 · 중견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 방향을 ① 고객 가치의 새로운 탐색, ② 운영 모델과 기술의 확보, ③ 투자 유치 또는 자금 확보, ④ 청년 주도, ⑤ 진정한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제시하겠습니다.
첫째, 고객 가치의 새로운 탐색이 필요합니다. 이 탐색은 새로운 일이 아닙니다. 오늘날 고객이 경험하는 그들의 생태계, 신기술 등이 고객의 욕구와 요구를 빠르게 변화시키기 때문에 그에 맞게끔 다시 탐색하는 것입니다.
B2B, B2C 사업과 관계없이 고객의 불만과 위기감이 무엇인지를 탐색해야 합니다. 어쩌면 고객 그들조차도 정확히 알지 못하는 숨겨진 요구까지 탐색해야 합니다. 제조업이라면, 기획에서 개발을 거쳐 양산, 물류까지 ‘전체 사업 프로세스’에서 고객이 만족하지 못하고, 피하고 싶은 상황을 정의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 디지털 신기술의 도입과 활용을 검토하는 것입니다.
B2C 사업의 경우엔 시장과 고객의 피할 수 없는 요구가 바로 ‘개인화’입니다. 개인화Personalized 된 맞춤형 제품이나 서비스의 제공이 대전제大前提입니다. 내 지갑을 열고 싶으면, 그만큼 나에게 매력적이어야 한다는 인식입니다. 결국, 고객의 경험과 요구를 데이터로 분석하고, 회사와 고객의 교집합을 키워가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방법의 실행에 부담을 느끼거나 위험을 피하고 싶다면 ‘2위Second Class 전략’을 진행해보십시오. 같은 업종의 경쟁사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먼저 하고 있으면 그들의 시스템과 성과를 벤치마킹하고 연구하여 일단 닮은꼴로 진행하는 것입니다. 먼저 추진했다고 시장과 고객 전부를 다 가질 수는 없으니, 두 번째로 진입하여 시행착오를 철저히 줄이는 방법입니다. 먼저 추진한 회사가 국내든 해외든 비즈니스 모델이 동일하다면 철저히 연구합니다.
둘째, 비즈니스 모델을 받쳐주는 운영 모델과 기술의 확보입니다.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를 확정하였다면, 당연히 그 비즈니스를 성공시키기 위한 조직을 재구성하면서, 필요한 기술을 확보합니다.
여기서, 기존 조직을 활용하기보다는 완전히 별도의 조직이나 사업체를 설립하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기존의 조직으로는 감당이 되질 않습니다. 아니면, 이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회사를 M&A 하는 방법을 권합니다.
셋째, 투자 유치와 자금 확보입니다. 중소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뜻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재정이 넉넉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덧붙이면, 도대체 얼마나 돈을 써야 할지 경영자가 구체적으로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금이 넉넉하지 않은 기업이라면, 위에서 언급한 신규 사업체 설립이나 기술 보유 회사를 M&A 하는 것이 투자 유치나 재무 운영에 비교적 유리할 수 있습니다.
넷째, 청년 주도로 추진합니다. 한동안 40세 이상 임직원에게는 ICT 관련 교육을 ‘절대’ 하지 말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교육 훈련에 상당히 큰 비용을 부담하지만, 그 효과는 기대에 턱없이 미치지 못한다는 이유랍니다. 시대의 흐름을 20~30대 청년이 주도하고, 주도할 것이기에 이 DT 전략은 청년이 주도해야 합니다. 엄청난 아이디어 내놓기,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디지털 신기술 활용, 사용자 관점에서의 검증 등등에 청년들이 매우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는 청년들에게 마흔 살 안팎 장년들의 조언이 꼭 필요합니다. 사업을 만들어내는 것과 매출 사업화와 사업 운영은 분명히 다르고, 장년들에게는 그것의 경험이 있습니다. 이렇게 비즈니스 모델과 운영 모델이 청장년의 협업으로 만들어지면 위험을 상당히 피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진정한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입니다. 경영자가 본인의 불안을 떨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새로운 도전에 온전히 힘을 쏟는 것입니다. 새롭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심으로 제품, 기술, 운영, 조직 문화까지 열린 상태에서 진심으로 혁신해야 함은 말이 필요 없습니다. 본인 업무와 권한의 80% 이상을 위임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인재 확보와 기술 개발에 집중하시면 됩니다.
디지털 2.0 시대
경영자가 ‘귀한 인재’를 찾는 것이 가장 시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