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멈추고 싶다

by 티라미수

출근길 지하철이 한산하다.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되었나 보다.


나도 잠시 멈추고 싶다.


도서관에 가서 책도 읽고 싶고

미술관에 가서 작품도 만끽하고 싶고

박물관에 가서 문화유산도 만나고 싶다.


고즈넉한 산사에서

아무도 없는 해변가에서

나무가 울창한 캠핑장에서

아무 생각 없이 멍 때리고 싶다.


고단한 삶에 잠시 쉼표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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