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님들 글을 읽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온 말,
사부작 사부작.
책을 쓸 때도,
내 글에 이름을 붙일 때도,
간판 이름을 지을 때도
대표가 되는 이름은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이름 하나로 분위기가 만들어지니까.
그래서인지
‘사부작 사부작’이라는
이 작은 소모임의 이름이
유난히 친근하게 다가온다.
괜히 한 번 더 불러보고 싶어지는 이름.
시를 쓰고 읽고,
창작시를 올리는
이 작은 공간에서
나는 이유 모를 안정감을 느낀다.
지인 작가님께서
내 글은 산문이기도 시 같기도 하다
하셨다.
난 형식을 맞춰 글을 쓰지 않는 다는 점에서
낯설지만 신선하다 하셨다.
그때 부터 내가 쓰는 글은 어떤 형식이지?
라는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조용히 시라는 것은 무엇이지? 라고
궁금증에서 부터 시 모임을 참여해본다.
크게 애쓰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은 기분.
요란하지 않고,
화려하지 않지만
조용히 흐르는 작은 소리.
사부작 사부작.
들리지 않는 것 같지만,
그래서 더 오래 남는 소리.
소심한 듯 보이지만,
무언가를 조용히 해내는
그 행위에 잘 어울리는 이름.
크지 않아도 괜찮고,
빠르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좋다.
사부작
사부작
리더그릿 블로그님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