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세상, 흔들리지 않는 왕의 통치

파도보다 높으신 주님의 위엄을 바라보는 주일 아침

by Joseph H Kim

주일 아침입니다! 오늘은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왕권을 선포하는 시편 93편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파도가 바위에 부딪혀 부서지듯, 세상의 소음과 혼란이 우리를 위협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짧고 강렬한 시는 그 거친 파도보다 더 높은 곳에 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보게 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요동쳐도 하나님의 보좌는 결코 흔들리지 않으며, 그분의 다스림은 영원합니다. 이 아침, 왕 되신 하나님께 우리의 시선을 고정하며 참된 평안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시편 93편 (현대인의 성경)

93:1 여호와는 왕이시다. 그가 위엄의 옷을 입고 능력의 띠를 두르고 다스리시니 세계가 굳게 서고 요동함이 없구나.

93:2 주의 보좌는 옛날 옛적부터 굳게 섰으며 주는 영원부터 계셨습니다.

93:3 여호와여, 바다가 소리를 높이고 바다가 그 소리를 높이며 바다가 물결을 일으킵니다.

93:4 높은 곳에 계신 여호와의 능력은 더욱 강하십니다. 큰 물소리보다 강하고 바다의 거친 파도보다 강하십니다.

93:5 여호와여, 주의 법은 확실하고 거룩함은 영원히 주의 집에 합당합니다.


시편 93편은 어떤 시입니까?


시편 93편은 "여호와께서 다스리신다"를 선포하는 '제왕시'입니다. 시인은 창조주 하나님의 통치가 혼돈의 세력(바다, 파도)을 제압하고 온 세상을 견고하게 붙들고 있음을 노래합니다. 이는 세상의 어떤 권력이나 환난도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꺾을 수 없음을 선포하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말씀 속으로


1. 흔들리지 않는 세계 (1-2절) 세상은 늘 불안정해 보이지만, 시인은 세계가 굳게 서고 요동함이 없다고 선포합니다. 그 이유는 지구가 튼튼해서가 아니라, 왕이신 하나님께서 능력의 띠를 두르고 붙들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이 무너지지 않는 유일한 근거는 나의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입니다.


2. 파도보다 강하신 주님 (3-4절) 바다와 파도는 성경에서 종종 하나님을 대적하는 혼돈과 악의 세력을 상징합니다. 세상의 소리가 높아지고 고난의 파도가 거세게 몰아칠 때, 우리는 두려움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시인은 눈을 들어 높은 곳을 바라봅니다. 그곳에 계신 여호와의 능력은 저 거친 바다의 굉음보다 훨씬 더 강력하십니다.


3. 거룩한 통치 (5절) 하나님의 왕권은 힘으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말씀(법)과 거룩함으로 완성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확실하며, 그분의 다스림을 받는 성전(우리 자신과 교회)은 거룩함으로 구별되어야 합니다.


삶의 자리에서


첫째, 세상의 소리보다 하나님의 소리에 귀 기울이십시오. 뉴스와 상황은 파도처럼 소리를 높여 우리를 불안하게 합니다. 하지만 왕이신 주님의 능력은 그 모든 소음보다 크십니다.


둘째, 삶의 주권을 왕께 맡기십시오. 내가 인생의 왕좌에 앉으려 할 때 불안은 시작됩니다. 영원부터 계신 주님께 통치권을 내어드릴 때, 우리의 삶은 요동치 않고 견고히 서게 됩니다.


기도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

거친 파도처럼 요동치는 세상 속에서도 주님의 보좌는 영원히 견고함을 믿습니다.

제 삶을 흔드는 두려움의 소리보다 주님의 능력이 더 크심을 기억하게 하시고,

오늘 거룩한 주일, 주님의 통치 아래서 참된 평안과 안식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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