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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띵선생 May 01. 2024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잔소리 8

꼬리에 꼬리를 무는 성공법칙 30

시간을 아까워하세요


<돈의 속성>의 저자인 김승호 회장은 자신의 책을 통해 '좋은 돈이 찾아오게 하는 일곱 가지 습관'에 대해 아래와 같이 이야기합니다. 

1. 품위 없는 버릇을 모두 버려라.
2. 도움을 구하는데 망설이지 마라.
3. 희생을 할 각오를 하라.
4. 기록하고 정리하라.
5. 장기 목표를 가져라.
6. 제발 모두에게 사랑받을 생각을 버려라.
7.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지 마라.


개인적으로 이 이야기가 너무 공감이 되어 저는 회사 모니터 바탕화면에 적어두었는데요. 하나같이 다 중요하지만, 그중에서도 오늘 여러분께 강조하고 싶은 내용은 가장 마지막에 있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회사 생활은 촘촘히 짜인 계획 속에서 일사불란하게 진행되기 일쑤입니다. 매일 주어진 업무를 하다 보면 어느새 주말이 찾아오고, 한 달이 되고 '눈 깜빡했더니' 또 연말이 되곤 합니다. 그렇게 해를 넘기면 새롭게 계획을 세우고 무언가를 하겠다고 큰 다짐을 하지만,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지요.


취업-결혼-출산-내 집 마련 등 이미 정해져 있다는 듯이 다가오는 삶의 일정에 쫓아가기 바쁘고, 주변을 둘러보아도 다들 별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다들 이렇게 사는구나..' 하며 스스로를 안심시키죠. 하지만, 조심하세요. 모두가 그렇지 않답니다.


제가 아는 후배는 아직 30대 중반인데 이미 책을 세 권이나 출판한 작가이며 회사 내외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자신의 새로운 가치를 찾아가는 데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또 다른 선배는 부동산을 통한 재테크로 자기 계발에 성공하였고 퇴직 후에는 본격적으로 그 분야에 입문하셨습니다. 또 어떤 선배는 자신이 일하는 분야에 더욱 전문적으로 파고들어서 결국 관련 분야의 사업체를 차려 독립하기도 하셨습니다. 이들은 평범한 사람과 뭐가 다를까요?


다양한 이유가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그중에서도 가장 큰 이유로 '시간을 아끼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이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에 소홀하고 이런 일에만 매달린 것은 아닙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아끼고 쪼개서 자신의 특기를 연마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쏟아부은 결과입니다. 


하루 24시간, 1440분은 어느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주어집니다. 아마도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이 주어지는 유일한 조건일 겁니다. 하지만, 시간을 얼마나 가치 있게 사용하는지는 전적으로 여러분의 몫입니다. 


'아침형 인간', '모닝 미라클' 등 새벽시간을 활용해야 하거나, 퇴근 후나 주말 등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야 한다는 성공담이 넘쳐납니다. 코로나19가 휩쓸고 간 이후, 가장 크게 변화한 것 중에 하나가 재택근무가 일상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유연근무제 등을 도입해서 직원들이 탄력적으로 근무시간을 쓸 수 있도록 하는  회사도 많아졌습니다. 


이처럼 사회 곳곳에서 시간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트렌드가 한창입니다. 업무, 취미활동, 미래설계 등 어떤 좋습니다. 지금 당장 실행하세요. 어떻게든 시간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아일랜드의 극작가인 '조지 버나드쇼'의 묘비명에는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라고 적혀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사실의 진위여부와 관계없이(해석에 오류가 있다는 설), 시간의 중요함에 대해 이처럼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말이 있을까 싶습니다.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아주 희미해진 지금의 상황에서, 지금 이 회사에서 얼마나 근무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곧 퇴직한다는 것입니다. 정말입니다. 매번 퇴임식을 참석에서 회사와 마지막으로 작별하는 분들을 봅니다. 퇴직하는 그 순간에 그분들이 똑같이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엊그제 입사한 것 같은데, 벌써..."


지금 이 순간, 다시 돌아오지 않을 이 시간을 내 것으로 만드세요. 어떻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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