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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띵선생 Apr 25. 2024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잔소리 7

꼬리에 꼬리를 무는 성공법칙 29

중요한 건, '실천'하는 '행동'


잔소리가 길어짐에 따라 미안한 마음도 커갑니다. 하지만, 정말 후배님들이 잘 되시기 위한 마음에서 나온 이야기라고 알아주시길 바라며 계속 이어갈게요. 용서하세요.. 앞서 여섯 번째 이야기에서 '경청'과 관련한 이야기를 해드렸는데요. 이번에도 말에 대한 이야기의 연속입니다. 


직장 생활하면서 자주 하는 대화 중에 하나입니다. 

"어이, 오랜만이야. 한 회사에 있으면서 얼굴도 자주 못 보네.. 잘 지내지?"

"그래, 너도 잘 지내지? 이게 얼마만이냐?"

"이러다 얼굴 까먹겠다. 조만간 술 한 잔 하자~"

"그래, 조만간 보자. 잘 지내~"


어때요, 자주 보는 모습이죠? 하지만, 저는 이렇게 헤어진 두 사람이 약속을 다시 잡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개인적인 약속뿐만이 아닙니다. 회사에서 사업계획이나 업무를 추진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높은 목표를 잡고 촘촘하게 계획을 세웁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괜히 판 키우지 말고 작년에 했던 대로 하지 뭐.."라거나, 

"그렇게까지 해야 해요? 좋게 좋게 가시죠~"라며 계획은 계획일 뿐이라고 치부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심지어,

"내가 그런 말을 했었어?"라고 발뺌(?)을 하는 직원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말'이 범람하는 시대입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할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과거비해 지금은 SNS를 비롯해서 다양한 도구들을 통해 자신을 표현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사실 여부를 확인할 없는 이야기가 넘쳐나고 그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도 물을 없는 형국입니다. 난국입니다.


이는 회사 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삼삼오오 모여서 나누는 사소한 대화의 내용까지 왈가왈부하는 것은 어렵죠. 하지만, 공식적이고 업무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 '모르쇠'라던지, '폭탄 던지기' 식의 언행은 여러 가지 곤란한 상황을 초래합니다. 하지만, 위에 예를 든 것과 같이, 책임 없이 말을 던지는 이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에 놀라게 됩니다. 


반면, 짜인 계획이나 주어진 임무를 자발적으로 앞장서서 시행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말보다 실천에 훨씬 더 큰 비중을 두십시오. 담배 연기와 술잔 사이에 오가는 그 많은 책임 없는 말 때문에 휘둘리지 마십시오. 과연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과연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그 이야기가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중요한 건 목표에 집중하고 꾸준히 밀어붙이는 '실천의 힘'입니다. 목적을 실천하기 위한 목표를 명확히 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행동에 집중하세요.


아직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이지만, 수많은 책에서도 성공의 핵심 포인트로 '실천'을 들고 있습니다. 2023년 베스트셀러 중에 하나인 <퓨처 셀프>에서 저자 벤저민 하디는 "경기장에 들어가지 않으면 당연히 패배다"라고 역설하며 실천의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경기장 밖에 있으며' 실천하지 않는 것이 그 순간에는 안전해 보일 수 있지만, 결국 현실을 외면하고 도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업무든지 아니면 개인적인 일이던지) 생각만 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 생각을 떠벌이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생각과 말을 실천에 옮기고 성과를 이룰 때까지 버티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주변을 주변에 어떤 사람들이 더 많은지 조금만 둘러보세요. 여러분은 어떤 이가 되고 싶은가요? 


명심하세요. 

핵심은 '실천'입니다.



성공은 결단을 내리는 자의 것이지, 무슨 일이든지 망설이고 저울질해 보는 자에게는 돌아오지 않는 법이다.
- 자와할랄 네루, 前 인도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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