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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이록 Aug 03. 2024

[영화분석] 다키스트아워 / 조 라이트

영화를 좋아하고 기억하고 싶어하는 한 인간의 지극히 개인적인 영화분석.




<로그라인>

"우린 결코 굴복하지 않습니다 승리가 없으면 생존도 없기 때문입니다" 

덩케르크 작전, 그 시작 다키스트 아워(가장 어두운 시간)


 <감상>


킹스피치 같은 영화일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봤는데. 기대와 달리 재밌지는 않았다. 

다만, 잘 만든 영화다. 게리올드만의 연기와 영화의 분위기가 특히 인상적이었다. 


오프닝씬의 국회장면에서 인물 배치, 조명, 카메라 각도 등 비쥬얼이 주는 느낌이 강력했다.

그리고 처칠 부인의 대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당신은 불완전하기 때문에 강하고, 확신이 없기 때문에 현명한거예요.”

실제 인물의 대사였는진 모르겠지만, 굉장히 현망한 인물임을 보여주는 좋은 대사였다. 


영화 속에서... 뭐 실제로도 그랬을 것 같지만... 처칠이 호감형으로 표현되지 않는다. 

그런 처칠에게 인간적 감성을 심어주는 캐릭터가 부인이었던 것 같다.

현명한 부인이 비호감 처칠을 호감으로 이끌어 주는 역할을 해 준 것 같다. 


<인물>


처칠 


직업            영국 총리 

특징            고집 쎄고 깐깐한 늙은이. 언변가. 카리스마 리더쉽. 

목표            히틀러와의 전쟁. 승리. 

초목표         영국의 독립성. 

장애물         과거 해군장관시절 갈리폴리 작전의 실패. 


<구성>


1막

- 1940년 5월 9일. 의회. 

야당은 대통합을 이뤄 전쟁에 맞서야 한다. 단, 체임벌린의 해임해야 한다. 

// 도발적사건 - 전시에 필요한 리더를 선출해야 한다.


- 5월 10일. 

처칠에 대한 인상. 소개. 깐깐한 늙은이. 새로온 처칠의 비서. 

처칠의 현명한 부인. 부인에게는 약한 처칠.

궁에서 온 전보. 처칠은 버스를 타 본 적도 빵을 사기 위해 줄을 서 본 적도 없다.

지하철을 타본건 파업 때 한번뿐인데 길을 잃어 다시 올라왔다.

왕은 처칠의 맘에 들지 않는다. 두 사람의 만남. 긴장한 왕과 여유로운 처칠. 

내각 구성으로 적을 가까이 꾸리는 처칠. 

// 처칠에 대한 소개. 


2막

- 5월 13일.

총리가 된 후 첫 연설을 하는 처칠. 

피. 눈물. 땀. 정책은 싸우는 것. 목표는 승리. 승리가 없으면 생존도 없다.

체임벌린은 처칠을 몰아내고 싶다. 독일과 협상을 제안한다. 

협상 거부화를 글로 명시화해야 처칠을 몰아낼 수 있다는 의원들. 


- 서부유럽은 며칠 안에 무너질 것이다. 오랜 우방국인 프랑스부터 구하자.

프랑스는 작전이 없다. 처칠은 탱크 군단을 침공으로 인정못하겠다. 


주정뱅이 처칠. 당정을 바꿨다. 망상가다. 처칠을 안좋게 생각하는 의원들. 


- 5월 19일. 

신문에서 승리의 빅토리 브이 손가락을 본 처칠. 

처칠은 국민들의 사기를 올리기 위해 거짓으로 낙관적이게 연설문을 작성했다. 키케로.

흥분한 처칠을 부인이 가라앉혀준다. 사진기자 앞에서 브이를 하는 처칠. 

라디오 첫 연설을 하는 처칠.  "적을 물리치자." 

처칠의 브이는 서민층에선 빠큐의 뜻이다. 


- 5월 25일. 

덩케르크에 묶인 군인들. 2,3일 안에 영국군 모두를 잃을 수 있다. 

그들을 구출할 방법이 없다. 허나, 칼레에 군인이 있다. 

처칠은 4천명의 칼레 군을 이용해 30만명의 군을 구하자고 한다. 필요하면 군이 전멸하더라도.

의회는 불필요한 희생을 하지 말고 독일과의 협상을 제안한다.

4천명의 군인 목숨 vs 평화협상. 

// 중간점 – 4천명의 군인 목숨 vs 평화협상. 


- 미국은 영국을 돕지 않는다. 민간용배를 차출한다는 성명을 발표하라는 처칠.

작전의 이름은 ‘다이나모’ 


-5월 26일.

국왕은 망명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처칠에게 묻는다. 

국왕의 선택이라는 처칠. 국왕은 처칠의 입에서 무슨말이 나올지 몰라 무섭다고 한다. 


60%의 사망자가 나왔다. 에드워드는 다시 협상을 제안하지만 

처칠은 호랑이 아가리에 머리를 처박고 어떻게 호랑이와 대화를 하냐고 한다. 


칼레에 있는 군에게 편지를 작성하는 처칠. 

비서가 운다.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다. 몇 명이나 살아서 돌아올 수 있을까. 알고 싶다. 

비서 레이튼에게 현재 상황을 알려주는 처칠.


-5월 27일

벨기에 함락.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 

또다시 평화 협정을 꺼내는 보수당. 처칠은 궁지에 몰린다. 

영국의 독립성을 인정해주고 독일의 협상조건을 알려주면 고려해보겠다는 처칠. 

불안한 처칠을 응원해주는 레이튼. 레이튼의 오빠는 전사했다.

국왕은 캐나다 망명을 강요받는다. 

처칠은 자괴감과 자신감의 하락을 겪는다. 

국왕이 처칠을 찾아와 전쟁을 지지한다. 

// 전환점 – 국왕의 지지.


“마음의 갈등이 지금 당신을 이렇게 단련시킨 거예요.

당신은 불완전하기 때문에 강하고 확신이 없기 때문에 현명한거예요.”

“싸우다 패한 나라는 다시 일어나지만, 비겁하게 무릎 꿇는 나라는 결국 패망하죠.”


 3막

- 5월 28일

다이나모 작전이 실행된다. 협상의 준비가 끝난 의회에 나타나지 않는 처칠. 

처칠은 지하철에서 국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는다. 

이름을 묻고. 싸우길 원하냐. 묻는다. 그러나 국민들은 말한다. 히틀러와의 타협은 절대 안된다. 

내각 구성원들과의 회의가 아니라 각료의원회 연설을 하겠다.


의원들에게 시민들의 의견을 전하는 처칠. 

// 절정 - 처칠은 지하철에서 국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는다. 


의원회 연설에서 끝까지 싸우겠다는 처칠. 

// 결말 -  처칠의 연설이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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