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소시야 서새이 Aug 01. 2023

소방대피훈련 ~^^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아이가“기름이 없어?”라고 하자 옆에서 듣고 있던 싱글이가 주유고를 열어 검지손가락을 넣는다. 검지손가락을 빼고 “오만원이에요?”라고 하며 자동차에 탄 친구와 기름을 넣은 싱글이와 서로 손바닥을 치며 돈 주고받고는 싱글이는“안전 운행하세요?”라는 말을 듣고 자동차 타고 유유히 사라지는 모습에 미소를 지고 있을 때였다. 

    

애앵!~~~~  불이야~불이야~

"얘들아 신속하게 움직여야해~ 불이 났을 때는 입을 막고.....어서~어서~~~"     

학기 초에는 애앵 ~  소리에 울기부터 하는 우리 아이, 신발을 신고 나가자고 했더니 신발을 찾아 헤매는 아이, 놀잇감 놀겠다고 밖으로 안 나가려는 아이까지 너무 힘든 소방대피훈련 ~~  

   

사이렌 소리를 듣고“불이야~ 불이야~ 외치며 불이 났어, 어서어서 입을 가리고 ~~ ”라는 말에 신발을 신고 일어나 비상계단을 엉거주춤하게 내려오는 우리 아이들 ~  7월 지금은 아주 빨라진 아이들의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난답니다.      


원 전체에 집결지에 모여 우리 아이들에게 “폐에 나쁜 연기가 들어가 있을지 모르니 숨쉬기 호흡하여 나쁜 공기를 밖으로 나가게 해요.”라고 하며 숨쉬기 운동을 몇 차례 하고는 각반별로 이동하여 소방대피훈련은 끝났다.     


소방대피훈련 한번 한다고 뭐가 달라질까? 라는 의심할 수 있다. 물론 맞는 말이다. 그러나 매일 안전사고 예방 교육한다. 또 견학지를 방문하며 안전교육을 받으며 안전하게 지내는 방법을 몸으로 체득하는 과정에서 지식과 지혜가 모여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안전사고 예방에 매일 매일 관심을 가지고 안전에 민감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안전사고는 우리가 평소에 어떻게 하는지가 가장 강권이며 안전은 정말 중요하다.   

  

소방대피훈련은 안전하게 대피하는 요령을 교사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함께 몸으로 체득하는 훈련이다. 그 덕분이 실수로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모두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까지 벌어지지는 헤프닝도 있었다. 연습의 중요성을 다시 느끼는 순간이다.           


#사이렌소리 # 안전 #불났어요. #대피훈련 # 안전교육 # 영유아 #어린이집 # 보육교사 #소방대피훈련 #부모교육 #안전한 생활 #소방안전교육 

작가의 이전글 세바시대학 공모전에 도전하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