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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시야 서새이 Feb 21. 2024

우리 아이 안아달라고  보채면?

사람은  대부분 아이를  예뻐해요. 엄마,  아빠는   아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예뻐하지요.  그런  우리 아이가 애교 떨면  더 예뻐지요.  


그런 우리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은  많지는 않아요. 대부분 일하고 있어 퇴근하고 나면 안아 달라 놀아 달라  하잖아요.  저녁밥 준비하여 밥 먹고 치워야 하고  빨래, 집  청소까지  할 일이 정말 많아요.  퇴근 후에 일이 바빠 일해야 하는 경우라면  짜증까지  나지요.

른  재우고  일하고  자고  싶잖아요.


그런데  

우리 아이는 안 잔다고  울고 불고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 아이와 시간을 정해 두고 놀아 세요.

놀아 주고 부모님께서 급하게 해야 할 일을 잠깐하고 씻고  누워  동화책 읽어 주며 잠을 자야 함을 알려 주세요.


저는  안아 줄 때도 그냥 안아 주지  않고   "예쁜 송신향 선생님 우리 싱글이 많이 좋아해요."라고 말해요.  말하지 않아도  안다는 말을 싫어해요.  물론 알 수도 있지만 모를 수도 더  많아요.

말에는  힘이  있답니다.  


평강 공주  아버지이신 임금께서 "자꾸 울면 바보 온달에게  시집간다." 라고  하셨지요.  평강 공주는  당연히 바보 온달에게 시집가야 하는 줄 알잖아요.


그러므로  진심으로  고백하고 사랑한다고 말하며 안아 주세요.  우리 아이가  숨 막혀 답답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꼭 안아주세요.(진짜  숨 막히게 안아 주라는 건 아니에요.) 꼭 안아 주는  것만으로도 사랑  표현이  꽉 채워져서  혼자  놀  힘이  생깁니다.


우리 아이가  많이  울고  보챈다면  사랑의  탱크가 비워있어  그렇다고 생각해 보세요.  내가 요즘 많이  바빴거나  스트레스받는 일이  많지  않았나  점검해  보세요.


"힘겹고 바쁘게 사는 내게  우리  아이는 왜 그래요?"


"우리 아이도  살아내려고 그래요?"  떼쓰고 보채야 우리  엄마,  아빠가 저를  봐주거든요.  사랑받고 싶어서  그래요.  


사람은  본능적으로  알아요. 사랑은 채워져야  행복하고요.  


그러므로  우리 아이  많이 울고  보채면 모든 걸 멈추고  우리 아이에게 집중해  보세요.  

뭐가  그렇게 힘들었어?  

뭐가 그렇게  속상한 거야?

엄마(아빠)는 궁금하구나.  알려 줄 수 있어?  

듣고  대답하고  안아 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포인트  내가 지킬 수 없는 약속하지 마세요.   

안아 주는 것 만으로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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