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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시야 서새이 Aug 28. 2023

쓰려고 읽습니다. 책 읽고 ~^^

요즘 책을 쓰려고 발버둥 치고 있다. 계속 제자리걸음이다. 책은커녕 글도 써지지 않아‘나 왜 이러지’라고 한숨을 쉬고 있다. 그런데 책과 강연에서 본 (쓰려고 읽습니다.)책이 기억이 나서 구매하여 읽게 되었다. 요즘 전자책을 많이 본다. 오랜만에 종이책을 보자 새로운 맛이다. 손에 잡히는 느낌은 좋다.     


나는 다독을 하는 편이 아니라 정독을 하는 사람이다. 책 한 권을 다 읽고 읽었다는 뿌듯함이 좋고 책 속에서 작가가 주는 메시지 하나만 얻어도 그것만으로도 좋다. 또 책은 내가 알지 못하는 미지의 세계를 보여 주는 길이기에 좋다. 책을 많이 읽지는 않아도 사랑하며 읽으려고 하는 편이다.      


그 런 데 

쓰려고 읽습니다. 책은 책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본다는 것이다. 즉 주제를 가지고 칼럼을 쓰거나 과제 할 때 주로 쓰는 방법이다. 참고 자료 느낌으로 책을 보고 그 본 것을 인용하는 방식으로 책을 쓴다는 것이다.      

“책에 묶이지 않을 때, 당신은 텍스트를 통제할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당신이 한결 자유로운 존재가 되어 있길 기대합니다.”라는 글이 내 마음에 들어왔다. 서두에서도 말했더니 책이 주는 힘이 분명히 있다. 그러나 책에 묶이지 않을 때 라는 표현은 뭘까? 책을 무시하라는 것인가? 책을 보지 말라는 것인가? 사색하다가 내린 결론은 책을 맹신하지 말고 내 생각 사고의 힘을 키워 내 생각과 주장의 근거를 찾고 그 삶을 살아내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이르렀다.    

  

책은 그 작가의 생각과 주장에 근거를 둔다는 것이다. 그것에 반할 수도 있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다르게 인식하거나 개념이 바뀔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책이 주는 힘이 좋다. 정독하는 나 자신도 좋다. 내 삶에 주는 에너지도 좋다. 나는 책을 읽을 때 그 따스함도 좋다. 물론 책을 쓰게 되면 여러 책을 참고하여 쓸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나는 책 한 권이 주는 힘을 믿으며 정독하면서 살련다.      


#책 #정독 #책 한권이 주는 힘 # 책읽기 #책쓰기 #책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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