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돌블록에 있는 그림보며 "우리 이제 3 밤 자면 딸기밭 견학 가요."라는 말에 우리 아이들은 "딸기 따기"라며 "딸기 몇 개 따 먹을래요." 손가락을 펴며 몇 개 먹겠대요. 다들 행복해 미소가 발사하고 있어요.
바깥놀이 간다고 어린이집 계단을 내려오다 보면 벽에 걸려있는 딸기밭에서 찍은 사진이 붙어있답니다.
오늘은 계단을 거의 다 내려와서 멈춘 후 사진을 잠시 보며 이야기했어요.
"얘들아 3 밤만 더 자면 이제 딸기밭에 간대~ 딸기는 높은 곳에 달려있어서 키가 쑥쑥 커야지만 따 먹을 수 있어."라고 했더니 다들 많이 컸다고 자랑을 하더라고요.
"키가 잘 크려면 점심밥을 맛있게 잘 먹고 잘 자야 쑥 쑥 커요."라고 했더니 너나 할 것 없이 다들 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딸기밭 견학 가기 전에 우리가 꼭 해야 할 일이 있어요. 교사는 꼭 해야 하는 일 우리 아이들 안전을 위해 신호등 놀이를 해야 하지요.
오늘 한 친구가 캠핑 가자고 소리치자 자동차를 타고 우르르~ 캠핑을 떠나더라고요.
그때 교사가 "멈춰! 빨간불이야."라고 외치자 다들 꼼짝 않고 멈추고 "초록불이야~"라고 하자 자동차들이
움직이는 놀이 하며 지냈어요. 단순한 놀이지만 교사의 말에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물론 평소 교실에서의 모습과 바깥놀이에서의 반응이 가끔 다른 경우가 있어 견학 가기 전에 꼭 해 봐야 하는 놀이랍니다.
그랬더니 자기들끼리 "멈춰, 초록불"이라고 놀이하며 지냈어요. 3일 동안 딸기밭 견학 준비를 해야겠어요.
#신호등 놀이 #딸기밭 준비 #어린이집 #보육교사 #영유아 #영아 #만 2세 #원내 #바깥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