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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시야 서새이 Jan 12. 2023

우리 아이 야단쳐도 될까요?

  하원하며 “쌤요. 궁금한 게 있어요?” 말씀하시는데 아버님은 먼저 나가셔서 승용차 클랙슨을 올려 전화 상담하기로 했다.  “어머님 우리 싱글이 어떤 점이 궁금하시나요?”라고 전화로 여쭈었다.      

“쌤요. 우리 싱글이는 이제 4살이 되었으니 야단을 쳐도 되지 않을까요? 자신이 하고 싶은 것만 다 하려고 해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예를 들면 사탕을 먹고 싶다고 하여 하나 주면 다 먹고 더 먹고 싶다고 하여 이제 끝 하고 다시 하나를 주었어요.  그러면 또 더 달라고 하여 주면 싱글이 가 “이제 마지막이야”라고 말하면 싱글이가 한 말을 지켜요. 내가 우리 싱글이에게 말려드는 느낌이에요. 집에서 일상 생활이 잘 잡혀야 되는데 되지 않아.... 네 살 되었으니 야단을 쳐서라도 이제는 잡아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라고 질문하셨다.

      

가정에서 네 살이 된 영아 어떻게 훈육하면 좋을지 알아볼게요.

첫째 부부가 같은 생각으로 훈육하라 

아버님과 싱글 훈육에 관한 먼저 의논하시고 합의점을 찾아 훈육해야 함을 말씀드렸다. 그 부분은 동의가 되었다고 하신다. 만약 동의가 되지 않으면 아이를 훈육할 때 부부 싸움 할 수 있어 훈육 자체가 실패로 끝나고 가정의 불화의 원인인 되는 경우가 많다. 아이 앞에서 싸움하게 되면 아이는 불안에 떨게 된다. 훈육하기 전에 부부가 먼저 합의점을 찾고 훈육을 시작하라. 

둘째 한 번에 하나 훈육하라.

싱글이 훈육하고 싶은 것이 여러 개 있지만 그중에 가장 시급한 것 먼저 하나를 선정하여 하라 

가령 예를 들면 하원하면 손을 씻는다. 사탕을 먹고 이를 닦는다. 장난감 놀고 나면 바구니에 정리한다..... 많은 것 중에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것 하나를 골라 집중적으로 그것만을 훈육하라는 것이다. 그것이 성공하게 되면 습관으로 형성된다. 습관으로 형성된 후에 다른 것을 훈육 하라는 것이다. 좋은 습관은 아이에게 중요한 재산이 됨으로 어릴 때부터 좋은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일이 중요하다. 한 가지 습관을 잘 형성하려면 21일 걸린다고 한다. 습관을 유지하려면 90일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한 가지 습관을 유지 형성하려면 한 가지에  집중하여 성공하여 습관으로 형성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셋째 훈육을 하려는 것에 미리 알려줘야 한다

예를 들면 훈육을 하려는 것이 “집에 오면 손부터 씻고 놀자.”라면 며칠 동안 손부터 씻어야 함을 동화책을 읽어 주며 손에 우리가 안 보이는 벌레가 있을 수 있다든지, 돋보기로 더러워진 부분을 보여주며 집에 오면 손부터 씻자고 알려준다. 부모님이 모델링이 되어 주면 가장 좋다. 그런 과정을 즐겁게 하면서 습관으로 형성이 될 수 있도록 하라. 

넷째 사탕이나 식습관을 개선할 때는 선택권을 싱글이에게 줘라. 

예를 들면 사탕을 세 개 먹고 난 후에 싱글이는 만족했다. 그러면 어쨌든 사탕을 세 개 먹었고 부모님은 사탕 세 개를 허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처음부터 싱글이게 물어보면 된다. “싱글아 사탕 몇 개 먹을래?”라고 말이다. 싱글이는 사탕을 선택한 것에 책임을 질 수 있게 한다면 된다. 사탕을 선택한 만큼 먹고 이를 닦게 한면 되지 않을까? 

다섯째 자신이 결정한 일에 책임을 질 수 있도록 도와줘라 

대부분 아이는 자신이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책임을 진다. 왜냐하면 자신이 선택을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선택에 책임을 지지 않는다면 단호하게 “이 닦고 놀자.”라고 말해야 한다.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하고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밑거름이 될 테니까 말이다.   

  

아직 어린다. 꼭 훈육해야 하나요?라고 말씀하시는 부모님도 계실 거예요. 어리다는 이유로 훈육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훈육의 다른 말은 저는 좋은 습관을 형성하자는 말로 바꾸고 싶어요. 좋은 습관 형성을 위해 단호함이 필요합니다. 단호함은 부모님께서 아이에게 할 수 있도록 기다림의 용기와 지혜가 필요하다고 하겠어요. 기다림을 선물하고 싶다는 말이기도 하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지요. 그 말에 따르면 좋은 습관을 형성한다면 평생 삶이 좋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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