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스타트업이 살아남는 두가지 방법

지금 스타트업이 살아남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1. 유니콘이 된다.


PMF를 찾는다 → 투자를 받는다 → 브랜드를 알린다 → 적자를 보더라도 조직을 키운다 → 투자를 받는다 → 마케팅 비용을 늘린다 → 시장을 더 크게 장악한다 →

흑자 구조 전환을 시도한다 → 운영비를 줄인다 → 실패한다 → IPO나 M&A를 준비한다 → 실패한다 → 투자를 받는다


높은 확률로 실패하지만 스타트업 씬에서는 유명해진다.

그리고 아주 낮은 확률로 성공하면, 기대 이상의 베네핏을 가져다준다.

회사 이름이 알려지고, 창업자나 핵심 인재는 다음 기회에서 유리한 출발선에 설 수 있다.


2. 낙타가 된다.


PMF를 찾는다 → 수익성과 1인당 매출을 기반으로 회사를 키워 나간다 → 신사업을 찾는다 → 계속해서 수익성을 늘린다 → 고정비를 통제하고 현금을 쌓는다 → 위기가 와도 버틴다


1번에 비해선 성공 확률이 높다.

하지만 그보다 높은 확률로 스타트업이 아니라, 흔히 말하는 'ㅈ소', 중소기업으로 남는다.


세상에 이름은 안 알려질 수 있다.

하지만 살아남는다. 그리고 견고해진다.


정답은 절대 없다.

대부분의 조직원은 1번을 원한다.

회사의 수익성보다는 본인이 다니는 회사가 유명하길 바라니까.


대표는 지속가능성을 원한다.
이 회사가 사라지지 않기를, 내년에도 이 팀과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


스타트업에 몸담고 있다면,

당신의 회사는 지금 1번과 2번 중 어디쯤에 있는가?

그리고, 당신은 어떤 길을 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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