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대표가 물었다.
'그래서 이거 만드는데 얼마나 걸리고, 돈은 얼마가 필요한가요?'
CFO : 현재 예산으로는 이거 힘들어요. 다른 걸 줄이든가, 추가 투자 없이는 어렵습니다.
컴플라이언스 : 규제 검토가 끝나지 않으면 일정 예측이 어렵습니다. 승인받는 데만 몇 달 걸릴 수도 있어요.
CTO : 이건 기술적으로 가능할지 알 수 없는 과제라 시간이 예상보다 훨씬 오래 걸릴 수도 있어요.
PO : 이거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도 있어요. 다른 중요한 프로젝트랑 겹쳐서 일정 잡기 어렵습니다.
PM : 이거 실제 고객이 원하는지부터 검증해야 합니다. 만들고 나서 실패할 가능성이 큽니다.
Frontend : 디자인이 확정되지 않으면 일정 예측이 어려워요.
Backend : 이거 기존 시스템과 잘 맞을지 모르겠어요.
디자이너 : 참고할 디자인 가이드가 없어서 처음부터 만들어야 합니다. 일정이 길어질 수도 있어요.
CMO : 유저 확보 비용이 너무 높아서, ROI가 맞을지 의문입니다.
영업 : 영업팀이 필요로 하는 기능이 빠져 있어서, 이 상태로는 세일즈가 어렵습니다.
CX : 고객 불만이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대로 QA 테스트 안 하면 큰일 날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