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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시 반드시 기억해야 할

1. 포기하지 말 것


이직을 고민할 때, 본인만의 기준이 있을 것이다.

그 기준을 포기하지 마라.

만약 명확한 기준이 없다면 최소한 연봉은 절대 포기하지 마라.


연봉을 낮추면서까지 이직을 고려한다면, 반드시 스톡옵션이 아닌 지분을 받아라.

스톡옵션은 언제든지 변동될 수 있고, 실제로 큰 이득을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지분은 회사의 실적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자산이 된다.


연봉을 포기하고 이직했을 때,
대부분의 경우 결국 '괜히 연봉 낮췄다' 혹은 '내가 이 돈 받고 이 일을 해야 하나*라는 후회로 이어진다.

그러니 연봉을 포기하지 말고, 보다 나은 대우를 받는 방향으로 협상하라.


2. 조정하지 말 것


지원하는 회사에서 제시한 JD를 기반으로 협상할 수 있는 것은 연봉과 옵션뿐이다.


그러나 포지션까지 조정하는 순간,
회사는 원래 계획에 없던 포지션을 새롭게 만들어야 하고, 이에 따라 조직 운영이 꼬일 가능성이 높다.

이는 결국 본인에게도 불리한 조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처음 지원한 포지션에서 협상은 가능하지만, 포지션 자체를 조정하려는 시도는 피하라.


3. 돈을 따라가라


이직을 고려할 때 돈은 대부분의 경우에서 옳다.


물론 예외적인 상황도 있지만, 대부분의 문제는 더 많은 돈이 해결해준다.

이직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현 회사와 이직할 회사 중 어디를 선택할지 고민할 때,
혹은 여러 이직 제안 중 하나를 선택할 때, 돈을 따라가는 것이 최선인 경우가 많다.


연봉이 높은 회사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개인의 성장 기회, 업무 환경, 복지, 조직 문화 등 많은 요소를 고려해야 하지만,

결국 돈이 가장 확실한 지표다.


높은 연봉을 제시하는 회사는 그만큼 직원의 가치를 인정하고 있으며,

이는 곧 더 나은 대우와 기회를 의미한다.


결론


이직은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 중 하나다.

연봉을 포기하지 말고, 포지션을 변경하지 말며, 돈을 기준으로 선택하라.

이 세 가지 원칙만 기억한다면 후회 없는 이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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