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마음으로 항상 쓰겠습니다.
“구독자 10명도 어려웠는데, 50명이 기다려주는 오늘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라이킷 받았을 때,
너무 고마워서 그분들 브런치에 가서
하나하나 구독을 눌렀던 기억이 나요.
‘나는 언제쯤 10명쯤 되려나’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50명이라는 숫자 앞에
어쩐지 가슴이 따뜻해졌습니다.
누군가 제 글을 읽어주고,
조용히 응원해주고 있다는 사실이
낯설지만, 참 고맙습니다.
그래서 더 잘 쓰고 싶어 졌습니다.
더 진심을 담고 싶어 졌습니다.
조금씩 방향이 보이고 있어요.
누군가의 하루에 조용히 기대어줄 수 있는 글.
위로가 되기도 하고,
그저 읽히기만 해도 좋은 글.
그런 글을 쓰겠습니다.
그러니, 조금만 더 지켜봐 주세요.
지금 이 시작에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