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지 않기 위해, 무너짐을 택하다
나는 내 마음을
누구에게도 내보이지 않았다.
속 깊은 곳에는
오래된 강철처럼 단단하지만
깊게 갈라진 틈 사이로
차가운 습기가 뼛속까지 스며들었다.
겉으론 멀쩡해 보여도,
그 균열 사이로는
끝없이 스며드는 어둠이 있었다.
그 어둠은
아무 소리 없이도
내 안에서 부서지는 소리를 냈다.
“여기, 아직 숨 쉬고 있다.”
말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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