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철학
더운 여름,숨이 차고,땀은 비처럼 쏟아져끈적한 피부가 나를 괴롭게 한다.
집에 와서샤워를 생각하지만,차가운 물은본능처럼 거부된다.
미지근한 물에 몸을 담그며 나는 묻는다.
뜨거운 햇살 아래 있었는데도왜 차가운 물은 피하는 걸까?
내 몸은 본능일까,아니면 나일까?
시원함을 원하지만그 시원함이 낯설고 불편해.
나는 누구일까,뜨거움과 차가움 사이에서서성이다가,
결국엔미지근한 물이 좋은 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