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본 생각
예전엔,
딸아이 또래 아이가 지나가면
“아이구, 예뻐라”
그 말부터 튀어나왔다.
이제는,
옷은 어느 브랜드인지
신발은 어디 건지
유모차는 참 좋아 보인다—
시선이 바뀌었다.
세속일까,
아니면
내 아이에게 다 해주지 못하는
안타까움일까.
그러다 딸아이를 다시 보니
그런 것 없어도 충분히 예쁘다.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예쁘다는데,
나도, 결국 고슴도치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