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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소식을 전해드려요~^^

제9회 박훈산 백일장 차하 입상

by 필경 송현준

브런치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필경 송현준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네요. 모두 잘 지내셨는지요. 사실 그동안 제가 브런치에 글을 자주 올리지 못하고 주로 각종 문학 공모전에 열중하며 지냈습니다. 좋은 시를 쓰고 싶다는 열망 하나로, 짧은 기간이었지만 정말 많은 고민과 노력을 쏟아부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물론 브런치에 올렸던 한 편 한 편의 시들 역시, 늘 제 진심과 최선을 다해 갈고 닦았던 작품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시인으로서의 최종 꿈인 신춘문예 등단을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가고자, 더 넓은 바다에서 저의 시가 어디까지 헤엄쳐 갈 수 있을지 시험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드디어, 제게 정말 기적 같은 소식이 날아들었습니다.
제가 이번 [박훈산 백일장]에서 '차하'를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이게 꿈인가 싶어 몇 번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훈산 박유상 선생님의 문학 정신을 기리는 권위 있는 백일장이라, 사실 수상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수많은 쟁쟁한 작가분들 사이에서, 저의 시가 '차하'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불리게 될 줄이야... 아직도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이 상은 제 시를 꾸준히 써온 지난 시간들에 대한 가장 따뜻한 위로이자,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강력한 용기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저의 글을 읽고 공감해주시며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독자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저는 시인으로서의 최종 꿈인 신춘문예 등단을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이 기쁨과 에너지를 받아, 앞으로도 꾸밈없이 제 마음이 이끄는 대로 시를 써나가겠습니다. 필경 송현준 만의 시 세계를 더욱 깊고 넓게 펼쳐 나갈 테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두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필경 송현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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