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뭉 일기

달뭉 풰밀리 (4)

by 달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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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 일이었어요.

퇴근하고 집에 왔더니 아빠랑 엄마는 외할머니와 외삼촌과 식사하러 나간다고 하시더라고요.

저희 집이 힘들었을 때 외가댁에서 도움도 많이 받았었고 지금도 저희 집을 도와주고 계셔서

제 카드로 드시러 가시면 조금이나마 저희 엄마 아빠의 기를 세울 수 있을까 싶어서 제 카드를 드렸어요.

저는 집에서 혼자 저녁을 먹고 누워서 쉬고 있었는데 핸드폰이 울렸고 확인해보니

네 분 이서 식사도 하시고, 호프집에서 2차도 하셨더라고요

알람이 울릴 때마다 저의 눈동자도 흔들리긴 했지만

또 한편으론 제가 지금보다 돈을 더 많이 벌어서 제 카드를 드려도 눈동자가 흔들리지 않는

멋진 딸내미가 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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