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물 난다
즉
새로움에 목마르다는 것이다
지쳤다
는 것은
쉼을 통해 새로움을 향해 나아가고 싶다는 것이다
아무것도 하기 싫다
는 것은
현재의 것에서 껍질을 벗어던지고 나비가 되고 싶다는 것이다
웅크리고 견디고 쉬고
나비가 된다
다른 세상
다른 도전
다른 만남
판을 한번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이 판 위에 다른 판을 하나 얹을 것인가
이 판을 옆으로 밀어 두고
다른 판으로 이동할 것인가
새판을 짤 것인가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것은
갈증이다
목마르다
사막화가 되었다
오아시스를 찾아야 할 것인가
땅을 파서 우물을 만들어야 할 것인가
판다면 물이 나올 것인가
2026 0106 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