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심야의 마음

by 야간비행


밤, 그 밤, 나의 밤

모두가 잠든 밤이면

낮게 깔린 고요함이 좋고

낮보다 빛나는 하늘이 좋고

붙잡을 수 없는 매 초의 시간들이 좋다.


하루의 끝이 아쉬워 매번 붙잡아 보지만

창 너머로 새어 나오는 하루 한 조각에

조용히 눈을 감고 잠을 청한다.

안온한 내일을 바라며,

고요한 내일의 끝자락을 시금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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