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귀를 기울이면
소리가 들린다
눈을 감으면
좀 더 짙어진다
평소에 듣지 못했던 소리들이다
눈치채지 못한 마음들이다
흘러가는 대로 자꾸 놔두니
그 소리들을 그대로 덮었다가
또한 못 들은 척도 한다
무엇을 들으려 하나
어떤 소리를 모른 채 하나
가끔은 숨을 멈추고
소리를 마음에 두드려 봐야 한다
그래봐야 안다
그렇게 소리는 결국 모습을 드러낸다
그제야 숨겨진 마음은 드러난다
글 쓰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