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가 6학년이 되었다. 며칠이 지난 어느날 담임 선생님의 편지를 가지고 왔다.
선생님의 꿈이 보인다. 아이들이 자라는데 도움을 주고 심은 소망, 교육자로서 성장하고 싶은 꿈, 재미난 교실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 배움의 현장이 활기 넘치고 즐겁기를 원하는 선생님의 열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이 분은 교사라는 직업을 소명으로 받은 분인가 싶다. 그냥 일로 하는 게 아니라 삶으로 즐긴다는 느낌이 든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기쁘게 감당하실 것 같다. 초등학교 마지막학년 우리 아이가 담임 선생님과 함께 졸업반 생활에 충실할 것을 믿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