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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승

외로운 인생

by 신홍승


외로운 인생



춥다

파란 하늘 보며

새들의 지저귐을 들으며

눈 비를 맞고도 무너지지 않고

오히려 강해지는 나무 위에 까치집을 보며

밤하늘에 달과 별을 보며

버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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