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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승

달에게 간다

by 신홍승




달에게 간다



달이 보이는 밤에

바람은 문을 계속 두드린다

달만 보며 열지 않는 문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멈추었다

바람을 타고

달에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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