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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승

낚시

by 신홍승


낚시



낚싯대처럼

밤하늘의 별을 향해 뻗은 나뭇가지

흔들리는 나뭇가지에

별은 걸리지 않는다

별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은 이미 별을 낚은 것처럼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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