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아이보스 친절한 네코님
작년에 군대에 있으면서 마케팅 관련 인사이트를 얻고자 아이보스 사이트를 자주 방문했었다. 괜찮은 내용을 담은 칼럼이 있으면 노션에 정리해두곤 했었다. 오늘은 아이보스 친절한 네코님이 공유해주신 인사이트와 내 생각을 담아보려고 한다.
우리는 자신의 이야기를 재미있고 흥미롭게 풀어내는 사람의 이야기를 좋아한다. 여기서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이 드러난다. 자신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나가는 사람은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놓치지 않고 설득력까지 겸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비단 마케팅뿐만 아니라 스토리텔링 능력은 본인 PR, 인간관계 등 인생을 살아가면서 많은 부분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사람들은 이야기를 좋아한다. 따라서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제품의 장점을 어필하고,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기업의 브랜딩도 대부분 스토리텔링 기반으로 완성해나간다.
하나의 예시를 살펴보면, 노르웨이 숲에서 원목가구를 판매하면서 나무 심는 사업을 후원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서지만 장기간 지속된다면 기업의 스토리텔링 재료가 될 수 있는 요소이다.
과거와 다르게, 요즘 고객들은 자신의 원하는 것을 SNS에 표출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와 더불어 제품을 소비하면서 자신을 나타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가격적인 포지션도 물론 중요하지만 제품을 사용하고 얻게 되는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치는 그 무엇보다도 높은 부가가치를 만들어준다.
고객의 긍정적인 제품 후기나 리뷰는 구매와 밀접하게 연결되는 강력한 트리거이다. 이는 우리의 삶을 대입해서 살펴봐도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쿠팡 혹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접속하여 매력적인 가격 혹은 썸네일을 클릭하고, 그다음 단계로 많이 하는 것이 리뷰 보기이다. 제품 상세 화면을 보는 경우도 존재하지만, 리뷰를 먼저 체크하고 이 상품이 자신에게 적합한지를 판단하는 경우가 다수이다. 따라서 고객의 후기는 구매 판단에 있어서 그 어떤 촉매제보다 강력한 트리거라 생각한다.
스토리텔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상품에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구매를 이끌어내는 것이라 생각한다. SNS 시대에 있어서 소비자들은 자신의 소비를 SNS에 표출하면서 자신의 신념 등을 드러내고자 한다. 따라서 기업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액션을 파악하여 상품에 가치를 부여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상품만을 판매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 공공의 이익을 도모하는 행위는 타 기업들과의 차별점을 둘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제품 후기는 화훼 시장 선도기업인 '꾸까'와 같이 추천 리뷰와 날짜 순 리뷰를 분류하여 소비자들에게 먼저 긍정적인 리뷰를 전달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도 첫인상이 중요하듯이 기업의 제품도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첫인상이 중요하다.
자사만의 차별화된 스토리텔링 내용을 조직하고 미션, 비전 등을 설정하는 과정이 현재의 기업들과 그리고 앞으로 탄생할 수많은 스타트업들에게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