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群盲撫象(군맹무상) '
<열반경(涅槃經)>에 나온 말인데, 장님 무리가 코끼리를 만진다는 표현입니다.
눈을 감고 코끼리 백날 더듬어봤자 헛것입니다.
헛것이란 말은 실체를 모르고 우왕좌왕 한다는 의미입니다.
괜한 일에 힘 빼면 바보가 됩니다.
하나라도 제대로 안 뒤에 제대로 표현해야 합니다.
들을 가치가 없는 소음에는 귀를 닫는 것이 상책이요,
볼만한 가치가 없는 글은 눈만 버립니다.
그러고보면, 지금 세상에는 눈을 뜬 장님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실체에 접근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거나,
아예 실체를 모르는 무지함 때문입니다.
좋은 학교에 다녀도 이상한 데 꽂혀서 이상한 소리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눈을 뜨고도 헛것만 보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글을 배우고 세상을 돌아다녀도
정작 사리분별 할줄 모르는 까막눈인 사람들이 있으니,
진짜 장님은 바로 그들인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