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말내말(他言我言), 東洋 - 31

by 권태윤

노자 <도덕경>제43장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天下之至柔, 馳騁天下之至堅 (천하지지유, 치빙천하지지견)"

"천하에서 가장 부드러운 것이, 천하에서 가장 단단한 것을 부린다"


노자는 천하에서 가장 부드러운 것을 '물'이라 했습니다.

떨어지는 물방울이 결국에는 바위도 뚫지요.

우리 정치권에서 거친 말을 무기로 다투는 모습을 일상적으로 봅니다.


하지만 진실은 하나입니다.

물은 나약해 보이지만 제방을 넘고 산을 휘돌아 가서

결국에는 원하는 곳에 이릅니다.


우리 정치인들도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멀리 보고 부드럽게, 조용하게, 하지만 담대하게 정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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