落詩(낙서 또는 詩) - 29

by 권태윤


이별 -


울다가 울다가

그리워 기댄 언덕


내가 울던 그 길을

울며 따라오는 그대


눈물로만 낭비되지 않도록

그들의 기억을 기쁘게 하세


그대 가여운 애고자(哀孤子)

내 통증의 동반자


* 애고자(부모를 모두 잃은 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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