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우넨트 감독의 2015년작 독일영화 <그가 돌아왔다>와,
아만도 이아누치 감독의 2017년작 <스탈린이 죽었다>라는 제목의 코미디영화 두편을 뒤늦게 봤습니다.
독재자들의 삶, 언어와 행동들은 그 스스로 진지하다 생각했겠지만
하나같이 뻔뻔스럽고, 유치하며, 저열하고, 무지하며, 어리석었습니다.
일국의 우두머리를 지낸 사란들과 그 똘마니들의
몰염치하고 위선적이며, 기고만장하고 우스꽝스런 권력놀음이
히틀러, 스탈린 시대의 어설픈 코미디와 하나도 다르지 않습니다.
함부로 설치고 까부는 권력의 노예들은
하나같이 수준낮고 저열하며 가소롭고 어리석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괴물을 뽑은 사람은
미치광이들이 아니라, 평범하지만 어리석은 일반국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