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말내말(他言我言), 西洋 - 31

by 권태윤


정치인의 소명의식 -


"글을 쓰지 않고도 살 수 있을거라 믿는다면 글을 쓰지 말라."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말입니다.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정치를 하지 않고도 살 수 있을거라 믿는다면 정치를 하지 마라."


소명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시대가 자신에게 부여한 임무가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알아야 합니다.

그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온갖 반대, 위협, 회유, 분노, 저주와도 당당히 맞서

정면으로 돌파할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지금 이 시대가 당신에게 부여하는 임무는 무엇입니까?

당신이 간절히 해결하려는 이 시대의 숙제는 무엇입니까?


정치는 아무나 하거나 해도 되는 직업이 결코 아닙니다.

그것을 제대로 해내지 않는다면 죽을 것 같은 절박함과 간절함이 있어야 합니다.


사랑에도 또한 그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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