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말내말(他言我言), 東洋 - 44

by 권태윤

"摩而不磷, 涅而不緇(마이불린, 열이불치)"

"아무리 갈아도 닳지 않으며, 검은 물을 들여도 검어지지 않는다."


[論語]에 있는 구절입니다.


단단한 것은 아무리 마찰해도 얇게 되진 않습니다.

정신이 견고하다면 어떤 환경에 놓이더라도 구제할 수 없는 상태에 빠지는 일은 없습니다.


진정 흰 것은 아무리 염색해도 검어지지 않습니다.

참으로 깨끗한 사람은 어떤 악의 유혹이 있더라도 타락하지 않습니다.


내가 흔들리고 무너지는 것은 나의 심지(心志)가 약하기 때문이요,

의지가 박약(薄弱)하기 때문입니다.


단단한 정신, 깨끗한 마음.

참으로 마음에 새기고 끊임없이 정진해야 할 평생의 숙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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