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TV 시절 즐겨보던 드라마 <소머즈>.
그녀의 청력(聽力)은 참으로 엄청났었지요.
거실에서 책을 읽다 볼펜 두껑을 돌렸는데,
아내가 다른 방에서 나오며, "그 볼펜 못 쓰겠던데?"합니다.
"볼펜 두껑 여는 소리도 들리오?" 라고 물으니
"들린다"며 한마디 하곤 다시 들어갑니다.
참으로 엄청난 청력입니다.
이런 순간은 셀 수없을 정도로 많았는데,
남편 코곤다며 수년간 딴방살이 중인 아내의 심정이 막 이해가 됩니다.
더 조심하며 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