落詩(낙서 또는 詩) - 74

by 권태윤

추분(秋分) -


가을의 한가운데

같아지는 낮과 밤

그 알 수 없는 길이


우리는 어느 한가운데서

같아질 수 있을까


숱한 낮과 밤

잠들 수 없는 그리움


느리게 걷는 바람

저릿한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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