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은

by 권태윤

우주에는 지구상 바닷가 모래알들을 합친 숫자보다 많은 별들이 있다고 합니다.

賢者들은 사람이 곧 하나의 소우주라고 합니다.

그러니 한 사람 속에도 얼마나 많은 다양한 빛의 영역이 있을까요.

소위 성공한 인생을 산 사람들은 자신 안에 깃든 그 무수한 빛의 별을 스스로 밝게 빛낼 줄 아는 사람입니다.


한순간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자신이라는 소우주의 불을 다 꺼버리는 사람은 어찌 볼 것인가요.

수많은 전구를 밝히는 전기라는 존재가 하나이듯,

인간이라는 소우주를 밝히는 빛은 ‘희망’일 것입니다.

희망이 사라지면 그토록 찬란하던 생명의 빛도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는 유약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희망을 찾거나 잃어버리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요.

그것은 단 하나의 존재,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종교에 기대건, 사람에게 의지하건 우리를 희망 속에 다시 살게 하는 존재는,

끝없이 타오르며 나와 타인을 밝히는, ‘사랑’이라는 태양입니다.


사랑은 저절로 태어나지 않고 저절로 살아있지도 못합니다.

나의 의지로 만들고, 나의 인내로 유지하고, 나의 믿음으로 키워가는 것입니다.

그러니 사랑이란 얼마나 어려운 노동인가요.

그래도 사랑 없이 살 수 없으니 그대를 위해,

그리고 나를 위해 우리는 즐겁게 노동해야만 사랑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心中에 고이 간직한 노동의 결실인 사랑을 내보여주고 표현해보세요.

사랑은 마치 공갈빵처럼, 함께 온기로 데우고 달궈줄수록 더 크게 부풀어 오릅니다.

그리고 그 향이 하도 고소하고 그윽하여 우리의 인생 전체를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산다는 것은, 절로 살아지는 것이 아니라,

쉼 없는 나의 노력으로 사랑을 지키며 살아내야 하는 성스런 노동입니다.

우리는 숙명적으로, 사랑이라는 에너지로만 살아갈 수밖에 없는 귀한 존재입니다.


그러니 그대여, 노동처럼 사랑합시다.

그 의무감의 한결같은 실행이, 어느 순간 그대의 인생 전체를 가장 찬란한 영역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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