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말내말(他言我言), 西洋 - 8

by 권태윤

휴버트 드레이퍼스 · 숀 켈리의 책, <모든 것은 빛난다> 중에 이런 구절이 있다.


"운이 좋다는 것과 보호를 받는다는 것은 완전히 다른 현상이다. 그리스인들은 지속적인 경이감 속에서 세계를 붙잡고 있었다. 그들은 삶 속애서 어떤 바람직한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마지못해서가 아닌 기꺼운 마음으로 놀라워하고 감사했다. 이런 종류의 감탄과 놀라움과 감사는 벌어진 사건에서 자연스레 도출되는 것이며, 이것이야말로 그리스 세계에서 모든 성스러운 것들에 이르는 열쇠이다."


삶의 매 순간마다 이런 자세로 모든 사건과 현상들에 주목하는 삶은 참 아름답습니다.


지속적인 경이감,

바람직한 사건이 일러날 때마다 기꺼운 마음으로 놀라워하고 감사하는 것,


그것이 전혀 작위적이지 않고

진실한 경이로움 속에 번져나가는 모습,


그런 삶을 통해 더욱 성스로운 것들이 이르는 모습은

인간이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야 하는 지를 알게 합니다,


작은 일들에서도 감동하며 감사하는 마음,

그런 마음들이 결국 신을 경배하는 고귀한 마음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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