落詩(낙서 또는 詩) - 102
by
권태윤
Dec 5. 2025
세월 -
나이는 차곡차곡
등에 쌓이고
서러움 듬성듬성
머리칼에 터를 잡네
야속하여라
산등성이 넘어가는
녹슨 해 빠른 걸음
굴뚝엔 느릿느릿
저녁밥 짓는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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