落詩(낙서 또는 詩) - 125

by 권태윤

인생길 -


새싹이 돋아나며 그만큼 새희망이 자랐고

나무가 자라면서 그만큼 그림자도 커졌지


열매가 영글면서 그만큼 넉넉함이 생겼고

낙엽이 쌓이면서 그만큼 두려움도 깊었지


길었던 시간들은 한순간의 짧은 꿈이었고

깊었던 고통들도 아름답고 긴 행복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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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무등미술대전 장관상, 정순애 작가 '인생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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