落詩(낙서 또는 詩) - 132
by
권태윤
Feb 2. 2026
겨울비 -
비는 몸에만 내리는 줄 알았더니
마음에도 그렇게 깊이 내립디다
깊고도 시린 마음속 겨울비는
마치 내 어머니 눈물 같습디다
웅크려 걷는 젖은 골목길 위로
자장가 닮은 빗소리만 토닥토닥 떨어집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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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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