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2 화요일
틴더 다시 깔았다... 미쳤나보다 진짜...
근데 친구가 정 그렇게 해보고 싶으면 질릴 때까지 해보래서 그런가? 싶기도...
내가 찾는 게 거기 없는 건 알지만 왜 또 이러는 걸까...
디지털 디톡스 실패!...
하지만 내일은 성공할 거야
다시는 사랑하지 않아 난 이 어플에서...
너무 예쁜 화분. 하지만 식물이 아닌 화분에 맞춰 분갈이를 했더니 너무 크다. 높이도 안 맞고... 새삼 욕심이었다는 걸 깨닫는다. 보기에 좋다고가 아니라 식물 사이즈에 맞춰 분갈이를 했어야 하는데. 그냥 갖고 싶고 예쁘다는 이유로 항상 욕심을 부리고 후회하고...
밑에 돌을 깔 걸 그랬나... 흙을 너무 넣었더니... 우리 애는 뿌리가 저리 길지 않은데... 또 우리 애는 목대(?)가 보이는 게 포인트인데... 난 마음이 아프다... 마음에 들고 기대했던 화분이 우리 애랑 안 어울려서... 내 마음 같다... 들뜨고 기대했지만 화분과 맞지 않아... 어헝...
오늘은 상태가 별로 안 좋다.
성시경 노래 + 박효신 노래 + 릴보이 섞어 들었다.
아... 한심하다 진짜. 스스로가 싫다. 라고 쓰려다가
이렇게 버텨온 내가 어디야... 그래도 어플에라도 의지하고... 모르는 사람이랑 대화하고...
힘을 얻고 또 일을 하고... 그런 좋은 원동력으로 쓸 수도 있고...
하지만 내가 나를 먼저 사랑해야 돼 도경아... 잊지 마...
너무 부끄러운 하루지만 그래도 실패의 기록도 남깁니다.